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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국 상하이 2024.01

상하이 여행기 8_푸동공항 음식점 칸톤8, 블루보틀, 아시아나항공

by goyeo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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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기 8_푸동공항 음식점 칸톤8, 블루보틀, 아시아나항공


 

쏘우 부티크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드립커피와 남은 빵, 과일 등등을 해결하고 놓고가는 거 없는지 샅샅이 뒤지고 체크아웃. 조용하고 편안하게 잘~ 머물다 갑니다요. 체크아웃 후 디디택시 호출, 푸동공항까지 80위안 정도 들었는데, 디디택시 타자마자 진짜... 한 열흘은 안 감은 머리냄새, 꼬랑내가 너무 많이 나서 진짜 40분동안 너무너무 힘들었다. 솔직히 웬만한 냄새는 상대방이 민망하니까 참거나 티 안내는 편인데, 진짜 너무 심해서 추워 죽겠는데도 창문을 내내 열고 이동했다. 기사님이 기침을 하셨는데, 내가 죽겠어서 그냥 모른척했다. 

 

가는 동안 몇번 중국어로 대화를 시도하셨는데 솔직히 냄새때문에 너무 머리도 아프고 뭐라고 하시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표정관리 너무 못했는데, 푸동공항에 내리니까 우리가 틀린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캐리어 두개를 양손에 끌고 여기로 올라가라고 입구까지 안내를 해주셨다. ㅠㅠ 냄새난다고 속으로 얼마나 짜증을 냈는데 그 친절함에 너무 죄송함을 느꼈다. 디디 별

점 만점 드려버림... ㅠ 그래도 냄새는 어떻게 하셔야할듯... 죄송해요 아저씨..

 

아침밥을 못먹고 이동하는거라 배가 너무 고팠다. 빵이나 사먹을까 했는데 푸동공항 내에 칸톤8이 있는거 아닌가!! 우리가 딘타이펑을 갈까 칸톤8이라는 식당을 갈까했는데, 미슐랭 받았다길래 가고싶었지만 그때 우리가 있던 곳에서 좀 멀어서 딘타이펑을 갔었더랬다. 너무 아쉬웠는데 푸동공항에서 먹게될 줄이야!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칸톤 8 방문. 

 

입구에서 메뉴를 결정하고 결제까지해야 안에 들어가서 앉을 수 있다. 미리 메뉴를 봐둬야 한다.. 만약 줄이 서있으면 메뉴 고르는거 눈치 너무 보이고 쫄리니께..(우리가 그랬음) 홍콩식 밀크티와 완탕면, 트러플만두, 새우만두를 주문했다. 와 새우 진짜 통통하고 트러플 만두는 거의 표고버섯 만두였는데 트러플 향도 많이 나고 너무 쫄깃쫄깃 맛있었다. 완탕면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 딘타이펑보다 훠어어어얼씬 맛있었다.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뭐 드셔야 하면 꼭 칸톤8에서 드세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더 먹고싶었는데 친구가 말렸음.. ㅋㅋ 

칸톤8

 

맛나게 먹고 블루보틀에서 현금털이를 했다. 혹시 카드나 큐알만 되나 싶었는데, 현금도 받았다. 혹시 현금 털어야 하는 분 계시면 블루보틀에서 커피 사드셔도 됩니다. 블루보틀답게 역시 비싼가격. 32위안으로 6천원 좀 넘는다. ㄷㄷ 그래도 먹을만한 커피 파는 곳은 블루보틀밖에 없었다. 커피 입맛이 주제도 모르고 비싼것만 좋아하는.. 가성비 약간 떨어지는 입맛..^^

 

 

이제 아시아나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디즈니스토어에서 구입한 데일 머리끈. 솔직히 머리끈으로서의 역할은 못하겠지만 그냥 귀여우니까... 디즈니랜드에서 판매했으면 디즈니랜드에서 착용하고 돌아다녔을텐데, 아쉽게도 이 귀요미는 디즈니랜드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못본거 아니고 진짜 안판다. 왜냐면 칩앤데일 너무 좋아해서 사고 싶어서 눈에 불을켜고 찾아봤는데 못봤고, 디즈니스토어에서 겨우 구매한거임... 암튼 데일과 함께 비행-. 가면서도 친구랑 테트리스게임 대결하면서 갔다. 기내식은 무슨 덮밥같은건데, 음... 아시아나 왜 비빔밥 안줘요.

 

상하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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