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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국 상하이 2024.01

상하이 여행기 6_ 신천지, 샘플샵 허메이, 딘타이펑, 대한민국 임시정부, 티엔즈팡, 예원 야경, 배달음식

by goyeo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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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기 6_ 신천지, 샘플샵 허메이, 딘타이펑, 대한민국 임시정부, 티엔즈팡, 예원 야경, 배달음식


 

5일차 아침에도 빵에 커피한잔하고, 신천지로 향했다. 우리 숙소에서 20분 정도 걷길래 그냥 아침 산책겸 걸었는데 좀 후회함. 어차피 하루종일 걸을건데 산책은 무슨..ㅋ 버스도 잘 되어있고 지하철도 쉽고 편하고 택시 디디도 저렴하니까 대중교통 잘 이용하세요 여러분.. 신천지 근처 애플매장. 아이폰15 광고 현수막인데, 카툭튀 오지는거 광고하네.. 특이점 온 애플 광고.

 

신천지 가는도중 큰 대로변 걷다가 이런 골목이 있길래 여기로 가면 있을 거 같은데 하고 스윽 들어갔는데 신천지 메인거리 가는 길목이었다. ㅎㅎ 신천지는 이런 유럽풍의 건물이 많은 곳인데, 꽤나 분위기도 좋고, 생각보다 조용한 관광지였다. 우리가 토요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신기했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유명한 매장, 음식점은 사람이 꽤 많았고,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그린앤 세이프카페? 브런치 판매하는 곳은 여전히 대기가 있었다. 신기해.. 이곳에 와서 다들 거기를 가나보다. 우리는 인스타피플도 아니고 대기 시러시러 인간들이라 굳이 안갔다. 아직도 크리스마스인 조말론 매장, 너무 귀엽고 예뻐서 사진한장 찍고, 멋있는 르라보 매장도 구경했다.  

 

궁금했던 딥티크 향수가 있어서 시향해보러 딥티크 매장도 구경하고 메종키츠네도 구경했는데 예쁜 옷도 없고 비싸기는 엄청 비싼데 재질이 별로여서 놀랬다. 중국만 이런건 아니겠지. 비싸고 질 안좋은 옷이 제일 싫다. 비싸면 재질이나 만듦새가 좋아야지.. 나쁜놈들.

 

그리고 유명한 허메이 매장도 방문했다. 명품화장품 위주의 샘플샵이라고 했는데, 샘플이라기엔 너무 멀쩡한 본품을 더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 샘플 가격도 아닐 뿐더러, 각진 케이스에 들어있는 제품이 아닌건 시장통마냥 제품이 와르르 쏟아져있는데 가격은 여전히 비쌌다. 40% 할인하는 제품들은 훨씬 저렴할 수는 있겠지만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사고싶지도 않은 제품들만 할인하고 있었다. 3ce 립스틱은 117위안, 록시땅 핸드크림은 72위안으로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 없었다.

 


허메이까지 구경하고 배고파서 딘타이펑으로 갔다. 한국에도 있는 음식점이지만 한국에서 못먹어보기도 했고, 한국보단 저렴할 것 같아서 가봤다. 근데 맛은 그냥 그랬다. 존맛탱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딤섬들. 그리고 비빔완탕면은 맛있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간장비빔국수 맛이었다. 그리고 가격은 이제 꽤나 비싼.. 

 


그리고 딘타이펑 있는 건물이 쇼핑몰이라 구경하고 있었는데 나타난 동구리샵... 너무 귀여워 토토로.. 지브리 캐릭터는 진짜 사랑이다. 너무 귀여워.. 다 쓸어오고 싶었는데 일본 라쿠텐에서 직구하고 배송료 내는게 더 저렴하길래 굳이 구매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상하이까지 와서 이거 사는건 좀 무리무리..;;;

 


소화도 다 됐고, 이제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보아야 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에 방문했다.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건물 밖 현판들만 좀 찍어봤다. 일단 입구에 줄이 잠깐 있었고, 티켓 구입 후 잠깐 영상을 시청하고 다시 밖으로 나가서 옆 철문 입구로 들어간다. 1인당 20위안이었다. 옆 입구로 들어가서는 박물관처럼 건물 안이 꾸며져 있었다. 독립영웅들이 사용하시던 가구들이 전시되어있고 그때 어떻게 살아내셨는지 알 수 있도록 공간이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안내문과 어떻게 독립운동을 해나가셨는지 안내문 들과 전시품들이 있었다. 가보면 다시한번 애국심이 생기는 공간.


여기서 티엔즈팡까지 또 걸었다. 이날 2만보 넘게 걸은듯.. 가다가 버블티도 사먹고 희안한 건물도 봤다. 이집 버블티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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