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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태국 방콕 2024.02

내돈내산 방콕 숙소 후기_콜리지하우스 [College haus]

by goyeo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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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데 깔끔했으면 좋겠고, 게스트하우스는 싫고, 수영도 있었으면 좋겠어서 찾아보다가 예약한 콜리지 하우스. 사방이 막혀있고 답답한 느낌이지만 이 가격에 이만한 숙소가 없었다. 위치도 꽤괜. 아래 빅토리 모뉴먼트역에서 전철타고 두개 역만 가면 시암역에 도착하는 위치. 나는 아고다에서 1박당 44,512원에 2박 예약했다.

 

사방이 막혀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있지만 방콕 내에서 고층 호텔 아니면 뷰같은거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이만하면 만족스러운 숙소. 골목 끝에 있는 건물이라 왔다갔다 좀 무섭긴 하겠다만... 암튼 수영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쉴 수 있는 썬배드도 있어서 딱 한번 수영하러 나왔다. 굳이굳이 수영장 있는 숙소를 선택해서 예약했는데 귀찮다고 안하면 안되니까...ㅎ

 

프론트에서 열쇠를 받고 방으로 올라간다. 방문을 열면 화장실, 작은 개수대를 지나 침대가 나온다. 넓은 퀸사이즈의 침대였고 두명이서 묵으면 정말 저렴하고 괜찮은 숙소일 듯 하다. 근데 커튼 너머 빛나는 저것이 무엇인고 하면, 건넛집 창문에서 나오는 빛... 맞은편 건물이 딱 붙어있다.ㅎㅎ 창문 열면 티브이 소리까지 들린다..ㅎ 근데 닫으면 아무소리도 안나서 신경쓰이지도 않았다.

 

의자도 두개 있지만 일행이 있다면 마주보고 뭔가 먹을 장소는 없다. 그냥 앉아서 수다떨기엔 괜찮다. 전자레인지도 있고 전기포트도 있고 컵도 있고 뭐 있을건 다 있다. 입구 옆 옷걸이와 신발장이 꽤 큰데, 아마 장기숙박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기숙사처럼 쓰이기도 한다는 말을 어디서 본 것 같다. 냉장고도 꽤 큰걸 보면... 근데 냉동고는 아니니 뭐 아이스크림같은거 사놓을 생각은 하면 안될 것 같다.

 

작은 개수대. 찬장에 그릇도 있다.

 

화장실을 안찍었나...? 거울에 비치는 걸로,, 설명할게요.,ㅎㅋㅋㅋ 해바라기 샤워기와 핸드샤워기가 있고, 깔끔하고 있을 거 다 있는. 그냥 딱 베이직한 화장실이고 욕조같은거 당연히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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