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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태국 방콕 2024.02

내돈내산 방콕 숙소 후기_디 오키드 하우스 153 [The orchid house 153]_창문없는 싱글룸

by goyeo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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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는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숙소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곳을 고르겠다고 골랐는데, 왜 창문없는 방인줄은 몰랐는지... 가격에 눈이 멀어서 흐린눈 했나보다.ㅎ 아고다에서 1박에 31,446원에 결제했다. 위치는 조용하면서도 너무 외곽은 아니고, 웬만하면 걸어다닐만한 위치라 좋다고 생각했었다.

오키드 하우스 외관

창문 없는게 최악이지만, 처음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 마주한 주인 아주머니가 인상이 좋았다. 엄청 부담스럽지도 않지만 친절함이 묻어나오는 느낌,, 그 바이브.. 뭔지 알죠..

프론트, 계단, 복도

좀 잘 사는 가정집같은 느낌. 엘리베이터는 없어서 짐은 들고 올라가야한다. 주인아주머니 혼자 맞이해주셔서 열쇠만 받아들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아조씨도 계셔서 캐리어는 아조씨 계시면 들어주시는 것 같더라..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짧은 복도가 있고 복도마다 방이 하나씩 있는. 그래서 창문 없는 방이 생긴건가.. 가정집에서 방을 쪼개다보니 창문을 못내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혼자만의 생각을 해봤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고 '오키드'라는 이름 답게 난초 액자가 많았고 분위기도 앤틱하면서도 밝아서 맘에 드는 집이었다.

방은,,, 창문이 없어서 음침한 느낌도 있었고 불빛도 밝지 않아서 더 그런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습,, 도 많이 느껴졌다. 이불이나 전체적인 공기에서. 창문의 유무가 이렇게 중요하다. 아무튼 여기서는 정말 잠만 잘 생각이었어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은 그냥 넘기는게 신상에 좋다.

방에 있는 것들 찍어본 거 올려본다.

화장실

여기는 화장실. 뭐 이렇다 할 특별한 건 없고, 엄청 더럽지도 않았지만 깨끗하지도 않았다. 그냥 그 가격만큼 하는 것같다.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는 말.

 

이게 다라서.. 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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