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벚꽃 MD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2 in 1 상품으로 꽤나
유용해보이는 제품을 상세 리뷰해보겠습니다.
공홈에 나와있는 제품설명.
찬음료 전용이라는 말은
플라스틱이라는 소리입니다.
스타벅스 md는 왜 해가 갈수록
실망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별로 예쁘다고 느껴지는 것도 없고
옛날처럼 내구성이 좋아서라도
사게되는 상품이 없습니다.
아무튼 실제 사진 보여드릴게요.
그냥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연한 분홍색상이고
사이렌 로고가 하단에 검정색으로
프린트 되어있고
벚꽃 흩날리는 느낌으로
투명부분과 바디부분에 프린트되어있네요.
이 프린트가 문제입니다..
이거 딱봐도 잘 벗겨지게 생겼쥬..
게다가 음각 양각도 아니고
검정색 프린팅... 아쉽네요.
스타벅스 옛날 제품들은 바닥에
고무가 웬만하면 다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다 고무가 없더라고요,
원가 절감인가요?
그렇게 받아먹으면서...ㅠㅠ
이 텀블러의 그나마 장점.
가운데 투명 부분을 제거하면
작은 사이즈로 변신합니다.
16온즈 짜리 텀블러가 10온즈가 되는 마법-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더 작은게
필요할 때가 있긴 합니다만.
저는 워낙 물먹는 하마라
작게 해서 다닐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ㅎㅎ
뚜껑은 밀어서 사용하는 형태.
이게 은근히 씻기 귀찮습니다.
저 밀린 부분 사이에
뭐라도 끼거나 음료가 말라버리면
문질러서 닦기가 여간 불편한일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입구가 큼지막해서
벌컥벌컥 마시기 좋습니다.
투명한 부분에도 벚꽃이 흩날립니다.
작은 디테일...
이런거 말고 바닥에 고무나 박아요.
정말 얇은 플라스틱 병입니다.
스타벅스 딱지만 없으면
다이소에서 샀다고 해도 다들
믿을 것 같습니다...
요즘 다이소 물병도 디즈니랑
콜라보 많이해서 예쁜거 많더라고요.
그냥 물병이 필요하신거면
그런거 사셔도 될듯 싶습니다.
그만큼 퀄리티 낮아진 스타벅스 반성해.
큼큼.
아무튼요.
전체 구성은 이러하고.
뚜껑 아래 보시면
복잡한 구조..
저기에 라떼 담아 마셨다가
반나절 냅두면 우유 말라서
굳으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어요.
이쯤되니 왜 샀나 싶은.ㅋㅋㅋㅋ
가운데 투명부분 빼고 뚜껑을 닫으면
이런 모양새를 합니다.
아담..하고... 이번 시즌 물병중에
가장 깔끔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그렇게 만족스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샀냐고 물으신다면...
수집 병... 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그마저도 스타벅스 디자인이 이런식이면
앞으론 병 치료될 듯싶은데.
제 병이 치료되면 손해보는 것은
스타벅스 뿐이니, 부디 디자인 악덕하다
싶을 정도로 예쁘게 뽑으시길..
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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