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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빙글빙글_사는 이야기/_집 고치기

집 셀프인테리어5-현관 타일덧방/왕초보/그래도 어찌저찌 완성

by goyeo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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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사두었던 타일이 왔다.
시멘트도...

시작하기 전에 before 한장!


오돌도돌 정신없는 타일..ㅠㅠ
우리집 강아지가 현관에서 쉬야를 하는데
아무리 배변패드를 넓게 깔아놔도
가운데가 아니라
끝쪽에 쌀때가 있어서
물청소를 해줘야지 냄새가 안난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물청소를 하기엔
현관문과 바닥의 단차가 있어서

 

물 배출에 무리가 있고
오돌도돌한 타일때문에
물청소하기도 힘들다!!!

먼저 신발장 겸 선반을 밖으로 빼고
먼지를 호롤롤롤 치워준다.

 

 

시멘트 반죽하기...

물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되기를 조절해야할 것 같아서

그렇게 했고..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면서

그냥.. 합니다..^^

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시멘트가루와 물을 몇대몇으로하고

반죽기? 그런거로 열심이 섞고

한다던데...

그런거 모르겠구,,,

일단 바가지에 대강 섞습니다.

 

섞은 반죽을 바닥에 투척-!

ㅎㅎㅎ

 

 

투척하고 잘 펴주고

투척하고 잘 펴주고

반복하고''

 

 

발 디딜 곳 남겨두고

타일 뒤에도 시멘트반죽을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왠지 타일 뒤에 시멘트를 

바르지 않으면

바닥과 타일 사이가 떠서

시간이 좀 지나면

타일이 부서질 것 같아서용...

 

그냥... 느낌이..ㅎㅎㅎ

확실하게 아는거 하나도 없이

인테리어하는 나.

꽤나 패기있을지도,,,^^;;;

 

 

 

하나씩하나씩 차근차근

원래는 줄눈 간격을 핀? 같은걸로

맞춰가면서 하다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타일끼리 바짝바짝 붙여가면서

타일을 배치했습니다.

 

 

집 안쪽에 가까울수록

시멘트반죽을 얇게 발라줬어요.

왜나면 시멘트가 부족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의미없습니다.

단차고 뭐고 없습니다...

 

근데?

수평이 맞아버리구요~

ㅎㅎㅎ

 

 

300x300 타일을 구매해서

크기가 안맞는 부분은

잘라줘야 합니다.

이렇게 타일에 길이를 표시해주고

 

 

타일 절단기로 잘 잘라줍니다!!

타일 절단기.. 처음 사용해보는거라

 

한장 깨먹었습니다..^^

 

 

 

빗금을 잘~(세게) 그어줘야

이렇게 부서지지 않아요..

 

 

구석구석 최대한 맞춰서

잘라붙여줬습니다.

 

 

현관타일 역시나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

 

 

 

하루동안 잘 말려준 뒤.

줄눈을 넣습니다..

 줄눈 넣기 재료

줄눈용 시멘트가루?

그리고 장갑.

그리고 물과 바가지.

그리고 헤라..

장갑 없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손이 너무 망가져서

슬픈 마음에 장갑을 준비..

여러분 뭘 하시더라도

장갑을 꼭 착용하세용~~^_ㅠ

 

줄눈 역시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반죽을 해야

너무 묽게되지 않아요.

 

 

정말 열심히...깔끔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바닥에 발려진 줄눈제가

말라비틀어지기 전에

물과 스펀지로 살살 닦아줍니다.

 

줄눈이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라

깨끗하게 박박

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대충 살살 닦아주고

 

하루 말린 뒤에

물을 촤아아아악 뿌려서

박박 닦아서

하얗게 뜨는 남은 가루들을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짠.

이제 큼지막한 목록들은

해치웠으니,

조금씩 조금씩 치우고

예쁜 소품과 가구들을

멋지게 배치시키는 일만 남았다.

찬찬히 치우고 정리하면서

변해가는 우리집,,,

기대된다...

 

힘들어 죽음..

 

오늘 할 일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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