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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빙글빙글_사는 이야기/_집 고치기

집 셀프인테리어 3탄_페인트칠 끄으으읏

by goyeo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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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탄 퍼티을 마무리하고
몸살이나서 하루를 쉬었더니
너무 하기가 싫어서 또 하루를 쉬고..^^
이틀이 지나서야 페인트롤러를 잡았다.

본격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바닥과 가구에 페인트가 튀지 않도록
보강을 해주었다~~
60cm넓이의 마스킹비닐을 20m짜리 하나만
구입했눈데 우리집에는 충분했당.
그리고 재활용 비닐봉투를 반 갈라서
군데군데 묻을 것 같은 가구와 바닥부분에
붙여주었다.



페인트 바르는 과정은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다.
손에도 페인트가 묻어있기도 했지만
그냥 너무 힘들었다 ㅠㅠ.


꽤나 깨끗하게 잘 발렸쥬..?



몰딩까지 발라줬는데
체리색은 아니어도
나무색이라 퍼티를 펴바른 벽보다 두번은 더
칠을 해야 색이 가려져서
모가지 떨어지게 몰딩을 칠했다 ..;;;;

목 너무 아파..ㅠㅠ




퍼런 바다색 문은 말할것도 없이
두번..세번…
눈물이 난다.
7년전의 나.. 왜 파란색을 골랐는가..?


요 부분은 레일조명이 있던 자리.
레일조명을 떼고나니 남은
전선은 꽁꽁 테이프로 감싸고
구멍으로 쏙 넣어준 뒤,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페티로 쓱싹 발라준다.


테이프가 페인트 수분을 먹어서 울고 있지만
마르고나면 괜찮을거다.

…괜찮을거야..^^



천장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백색으로 벽을 칠하다 보니까
천장 누런색이 너무 눈에 띄어서 ㅠㅠ


저쪽 어두운 천장 부분이 안칠한 천장.

티가 너무너무 많이 난다 ..ㅎ
운명이었나봐~~^^

천장 칠할 운명..


칠해놓고나니 만족스럽긴 하다.

문은 한번 더 칠해야겠다.



유물 수준의 에어컨.
언제 저렇게 누렇게 되었누..

저걸 페인트를 칠할지
락카로 덮을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커버를 해야하는데!!!



너무 지친 나머지
일어나서 뒤돌아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함.
그냥 찍어.. 그냥…


눈물나는 내 손..
원래도 고운 손은 아니지만
물집이 살짝 잡힐랑말랑한 상태..


페인트가 튄 자리에 울긋불긋
피부가 이상해..
순&수 노루페인트 사용했는데
어..? 순&수 어디갔어.
ㅠㅠ.


여기저기 부딪히고
의자에서 넘어지느라
멍투성이 내 다리..
튼실하지만 약하답니다..


그리고 또 일을 벌이려는..
나새끼..

현관 바닥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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