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디지털노마드가 되기 위해서이다. 왜 디지털노마드가 하고싶냐면, 여행다니며 하루하루를 살고 싶기 때문이다~! 꿈같은 삶.. 꿈만 꾸지말고 이제 실천에 옮기자는 취지로, 동남아 한달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먼저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대략적으로 어떤 기본사항을 고려하고, 준비해둬야할지 몇가지 추려보았다.
1. 여행 지역 선택하기
동남아시아는 많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여행할 지역을 정해야 앞으로의 준비가 순조로울텐데, 많은 나라 중 인기있는 나라들은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을 포함해 다수의 국가가 있다. 다수의 국가가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가고 싶을지 먼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나라를 둘러보기에는 국가 수가 생각보다 많다.
2. 여행 일정 만들기
여행 일정은 여행하는 동안의 시간과 예산을 고려해서 계획해야 한다. 어떤 나라의 어떤 지역을 방문하고, 어디에서 머물어야 동선이 깔끔할 지, 그 도시 주변은 어떤지, 치안은 어떤지, 주변 도시와 다음 국가와의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가면서 일정을 만들어야 한다.
3. 항공권 예약하기
방문할 국가와 도시, 여행일정이 확정되면, 가장먼저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미리 예약해야 확실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항공권 말고도 기차나 버스 등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예약하거나 시간 등을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어느정도 계획대로 여행 할 수 있겠다. 타지에서 길을 잃거나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교통수단 정도는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국제미아 방지에 효과적이다.
4. 숙소 예약하기
여행하는 동안 숙소는 나의 목숨을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 예산에 맞는 숙소를 찾고 그 숙소가 치안은 괜찮은지, 주변환경과 시설은 깨끗한지 등을 잘 알아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예약하려면 이것도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 숙소나 싸다고 예약했다가는 막상 가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스텔,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예산에 맞게 찾아보는 것이 여행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중요하다.
5. 여행용품 준비하기
기본적으로 여행을 하려면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을 다수 챙겨가야한다. 그런데 한 달이나 여행하려면 얼마나 많은 물건이 필요하겠는가? 하나라도 빼먹었다가는 사소한 걸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잘 챙겨가야 한다. 넉넉한 여행용 가방, 동남아 필수 선글라스, 모자, 기본적으로 필요한 옷가지 몇벌, 휴대용 충전기 등 여행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서 하나씩 지워가며 챙기는 것이 좋겠다.
6. 여행 보험 가입하기
어느 나라든지 안 위험한 나라 없고, 무조건 안전한 나라도 없다. 2박3일 혹은 일주일을 가더라도 재수없으면 사고당하기마련인데, 무려 한달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운에 내 인생을 맡기지 말고, 여행자보험 하나 들어놓는 안전벨트는 하고 가는게 좋을 듯하다.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가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무슨일이 어디서 일어나든 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험, 꽤나 중요하다. 물론, 아무일도 안일어나는 게 베스트! 아래 사진처럼 여행자보험을 비교해놓은 다수의 블로그와 카페가 많으니, 찾아보고 비교해보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으니 한달이나 긴 여행을 떠난다면, 고려해보는게 좋겠다.
7. 현지 문화와 관습 익혀가기
여러 나라에 방문하기 때문에 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미리 학습해놓으면 현지인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도움도 받기 수월할테니, 기분좋은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가는 것이 좋겠다.
위와같은 사항을 큰 틀이라도 준비해놓고 여행을 시작한다면 큰 사고 없이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파워 j형 인간이라, 한시간 단위로 여행계획을 짜는 편이지만, 한달정도 여행을 해야한다고 하면, 뭐.. 대략적으로 하루에 뭘 할지 정도는 계획하고 며칠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머무를 것인지 정도는 계획하고 갈 것 같다. 그 지역의 로컬 푸드나 꼭 가봐야 할 명소도 좀 찾고.. 가성비 좋은 숙소도 찾고... 교통편도... ^^ 뭐 그냥 하던대로 꼼꼼하게 계획하는게 맘 편하겠다.^^
정확히 어느날에 가게될지 모르지만, 일단 계획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세워놓으면 돈과 시간이 생겼을 때, 주저없이 출발하기 좋게 계획을 세워두려고 한다. 계획한 여행을 갈 수 있는 그 날까지, 화이팅-!
'해외 여행 > 베트남 하노이 2024.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4_Ivegan, tranquil 카페, 피자포피스, 어반오아시스스파 비추 후기, 소이쎄오, 반꾸온농, 에어아시아타고 치앙마이로 (3) | 2024.02.05 |
---|---|
하노이 3_met 레스토랑 반쎄오, 하일랜드커피, TP뱅크 ATM출금, katze 비건식당 (3) | 2024.02.05 |
하노이 2_ 반미25, 커피A 에그커피, 분짜닥킴, 포가26, 콩카페, 호안끼엠호수, 성요셉대성당, 힙헙카페, 분보남보, 리틀보울 쩨 (2) | 2024.02.02 |
하노이 여행기 1_ 인천공항 노숙, 비엣젯 기내 수하물 7kg, 노이바이공항 86번 버스, met 레스토랑 (0) | 2024.02.01 |
하노이 리틀 참 하노이 호스텔 자세한 후기_4박5일 숙박 후기 (1) | 2024.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