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돈까스 별내점_가성비있는 외식#성공적

홍익돈까스 별내점_

일요일 저녁에 밥해먹고 청소하고 치우고
다음날 출근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

그래서 우리집은 일요일 저녁은
무조건 외식이다.

이번엔 홍익돈까스로_!
홍익돈까스는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꽤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무의식적으로 먹으려다가 급하게 찍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가득 시켜도 5만원이 안나온다~
우리가 이번에 먹은 외식값은
46,800원.

홍익돈까스 하면 가장 유명한 왕돈까스.
왕돈까스 13,000원
종이컵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큼직한 사이즈이고
양 많지않는 여성은 두명이서 먹어도 배부르다.
나랑 엄마, 언니가 먹기에
이거랑 볶음밥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엄마가 유난히 생선까스가 먹고싶다고
하셔서 처음 시켜본 생선까스 ㅋㅋ
생선까스 정식 11,900원
작은 우동이 같이 나온다.
타르타르 소스가 되게 달았다.

그래도 생선이 촉촉하고 바삭하니 맛있었다.

이거는 볶음 짬뽕..
너무 맵고 후추맛이 너무 강렬했다.
이것도 처음 먹어봄.
원래 아빠가 우동면 요리를 꼭 시키시는데
그냥 볶음우동 매운 맛 드시다가
처음 시켜봤는데
다음엔 안시킬 것 같다. ㅋㅋㅋㅋ
볶음짬뽕 11,900원

그리고 안시키면 아쉬운 새우볶음밥.
튀김메뉴들은 사이드에 밥이 조금씩 같이 나오지만
밥 메뉴는 꼭 시키는 우리..ㅎㅎ
안매운 맛, 중간맛, 매운맛 있었는데
우리는 중간맛.
중간맛이래도 꽤 매콤하다.
새우볶음밥 10,000원

별내점은 이렇게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고
직원들이 되게 바쁘다.
왕돈까스 소스 리필해달랬는데
깜빡하셨는지 10분이 지나도 안주시길래
다시 요청했더니 그제서야 주셨음. ㅎㅎ
주말엔 항상 바쁜 곳이라 그냥
그러려니 한다~
학생 때 알바하다 실수하던 것도 생각나고 ㅎㅎ ㅠㅠ
그래서 예의없는 행동이 아닌이상 알바분들한테
뭐라고 하는 일이 절대 없다.
다들 화이팅🌟

아무튼 주말 우리 가족의 끼니를 해결해주는
몇 안되는 가성비 식당.
아주 맛있다! 최고야! 그런 맛은 절대 아니지만
가격대비 항상 든든하고 만족스럽게
먹고 나오는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