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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빙글빙글_사는 이야기/_요즘 산거

러쉬 바디스프레이_요가밤 후기, 바디스프레이 교환방법, 우디계열 바디스프레이 비교

by goyeo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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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러쉬 바디 스프레이 '요가 밤'.

사실 '섹스 밤' 바디스프레이를 선물해 줬지만

플로럴 계열의 달콤한 향을 선호하지 않고,

차분한 나무냄새와 숲 속 흙(?) 냄새가 좋은 나는

매장에서 우디계열의 '요가 밤'으로 교환했다.

 

-

 

요가밤은 한국 러쉬에서 60,000원에 구매가능하다.

 

러쉬 공식 홈페이지 내 요가밤

 

포스팅하는 날 기준 품절되었다고 안내되어있다.

꽤나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공식 홈페이지 내 요가밤 성분안내

 

공홈에서 보니 올리바넘 오일, 녹나무오일,
샌달우드 오일이 대표성분으로 안내되어 있다.

 

러쉬에는 우디 계열의 바디 스프레이가 몇 가지 있다.

매장에서 시향 해본 스프레이는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 '트램프', '정글', '요가 밤'이다.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는 언니랑 나랑 똑같이

잔디 깎은 냄새라고 표현했다.

진짜 풀 향기가 많이 났는데, 나는 풀보다는
흙(?)의 향이 풍부했으면 해서 패스했다.

트램프는 뭐랄까 좀 첫 향이 취향이 아니었다.

좀 썩은 나무껍질 냄새랄까...^^

나무껍질에 코박고 숨을 힘껏 들이키는 느낌이었다.

 

 

트램프 후기를 보니까 호불호가 있을 향이라고
하는 걸 보니, 나는 불호의 경우인가보다.

축축하고 이끼가 옆에 있을 것 같은...
맞아.. 표현력 좋으시다.

 

 

 

정글은 우디계열인 줄 알았는데 프루티 계열이네.

역시 좀 달달하더라니... 달달한 나무향이라 패스했다.

 

결론은 요가 밤인데, 좀 아쉬운 부분은
풀내음이 적다는 것.

나중에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를 사서

요가 밤과 함께 사용하면 진짜 숲 속에 있는 느낌일 것 같다.

 

친구가 선물해주면서 '낫 랩'이라는
포장을 함께 구매해서 줬다.

 

러쉬 홈페이지 낫랩_바닐라리

 

이 제품인데, 예쁘기도 예쁜데, 취지가 참 좋다.

과대 포장하지 않고 여러 가지로 활용 가능한
쁘띠 스카프 크기의 낫 랩.

취지도 좋고 예쁘기도 한데, 가격은..?

포장재라고 생각하면 무지하게 비싸다.

헤어 액세서리로 사용하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걸,,?

헤어 액세서리로는 좀 과한 감이 있고...

가방 스트랩에 돌돌 감싸면
여름 느낌 물씬 나고 괜찮을 듯싶다.

선물받은 입장에서, 그냥 스프레이만 덜렁 있는 것보다

낫랩에 감싸져 있으니 기분은 좋더라.

 

-

 

#'바디 스프레이 교환 방법'은 간단하다.

전국 어디든 러쉬 매장에 방문하여

영수증 없이도 원하는 향으로 교환 가능하다.

단, 차액은 결제해야 한다.

나는 섹스 밤이 5만 원, 요가 밤이 6만 원이라 1만 원을 추가 결제했다.

추가 결제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영수증이 필요한 건 아닌가 했는데

영수증 필요 없고 환불 과정 없이 그냥 추가금만 결제하면 끝.

너무 좋은 시스템 같다.

퍼퓸 제품은 취향이 많이 갈리기 때문에 교환시스템이 원활해야 하니까...ㅎ

아, 선물 받을 때 시향지에 가득 뿌려줘서

무슨 향인지 알 수 있어서 직접 분사해보지 않았다.

모두가 양심껏 사용하지 않은 제품만 교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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