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벽지제거3

집 셀프 인테리어 2탄_퍼티, 일명 빠데 바르기. 지난 1탄에 이어서 며칠간 계속되던 벽지 뜯기.. 사실 벽지 갉아내기에 가까운..🥲 진짜 손가락 손목 팔 허리가 너덜너덜 아작났다. 사실 우리집은 벽이 고르지 못해서 벽지 바를 때 사방 끝에만 풀칠을 하고 가운데는 거의 띄워서 도배를 한터라 사방 끝쪽을 중점적으로 긁어내면 되는건데 벽이 고르고 반듯해서 풀칠을 벽면 대부분에 해서 도배한 집은 그냥 벽지 뜯을 생각 안하는 것이… 곰팽이 작렬인 우리집 벽.. 쪼굼한 물뿌리개와 커터칼이 나의 도구.. 인터넷에 보면 여러가지 벽지제거 방법이 있는데, 그냥 물을 충분히 적셔주고 물이 스며들어서 벽지를 조금 띄워주기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다. 가장 힘이 덜 드는 방법이다. 벽지에 물을 충분히 먹여주면 위 사진처럼 길게 한줄로 뜯겨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 2022. 7. 13.
내 방 셀프인테리어_벽지 제거&페인트칠 크고 두꺼운 벽지는 거의 제거했고 이제 풀칠되어 잘 떨어지지 않는 벽지를 제거해야한다.. 도구 장전.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최고급 물뿌리개를 구매했다. (사실 엄마가 사놓은거임) 풀바른 벽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을 뿌려 바싹 마른 풀을 불려야한드. 자동 미세분사가 되는 최고급 물뿌리개로 사방 끝에 딱 붙어있는 풀바른 벽지를 불려놓고 졸라라라라루 힘들게 제거. 손으로 뜯어지는 것도 있고 너무 딱 붙어서 긁어내야 하는 것도 있다. 반나절의 사투 끝에도 잘 제거되지 않는 벽지들이 조각조각 있는데 걍 냅두기로 ..ㅎ 빈티지 앤 네츄럴이라고요… 벽에 곰팡이 아니고 물뿌려서 그래요.. 진짜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힘들었는데도 안떼지는 벽지들은 정신승리로 이겨낸다. 이건 빈티지&네츄럴이야. 동네 페인트집이 삼화페인.. 2022. 2. 20.
내 방 셀프인테리어_벽지제거 짧은 독립생활을 마친 뒤 본가로 들어왔다. 힘든 직장생활에 기댈곳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그런데 본가로 돌아왔을 때 오랜 시간 사용하고 비어져있던 방의 모습은 처참했다… 벽지가 누렇게 떠서 제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런 장롱도 맘에 안들고 누런 벽지도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뜯었다..! 일단 벽이 고르지 못해서 가운데를 둥 띄워놓고 벽지의 끝에만 풀을 발라 벽면이 고르게 보이도록 시공을 해둔 터라, 큰 벽지를 제거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근데 벽면 끝쪽에 풀바른 쪽, 실리콘으로 마감한 부분들은 진짜 힘들고 제거도 어렵다 ㅠㅠ 물을 뿌려서 불려서 긁어내야한다 엄청난 잔해들… 2일정도 더 작업해야 할것 같다 ㅠㅠ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