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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셀프인테리어_벽지제거

by goyeo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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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독립생활을 마친 뒤
본가로 들어왔다.
힘든 직장생활에 기댈곳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그런데
본가로 돌아왔을 때
오랜 시간 사용하고 비어져있던 방의
모습은 처참했다…
벽지가 누렇게 떠서 제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런 장롱도 맘에 안들고

누런 벽지도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뜯었다..!

일단 벽이 고르지 못해서
가운데를 둥 띄워놓고 벽지의 끝에만 풀을 발라
벽면이 고르게 보이도록
시공을 해둔 터라, 큰 벽지를 제거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근데 벽면 끝쪽에 풀바른 쪽, 실리콘으로 마감한
부분들은 진짜 힘들고 제거도 어렵다 ㅠㅠ
물을 뿌려서 불려서 긁어내야한다


엄청난 잔해들…
2일정도 더 작업해야 할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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