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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찝찝하게 끝냈던 이야기
결국 만나지 않겠다는 나의 의견을 존중해준
윗집은 본인의 입장을 매우 화난듯 담담히
적어서 붙여주셨다.
본인도 시끄러워서 소음측정을 해보셨단다.
아니면 내가 쪽지붙여서 하신 걸지도…
집을 얼마나 날림으로 지으면 바로 윗집이
아닌데도 소음이 그렇게 들린단 말인가…!!!!
근데 진심 솔직하게 이건 바로 윗집이 아니라면
말이 안되는 소음이긴 하다.
집 가운데 중문처럼 미닫이문이 있는데
그 소리가 진짜 바로 위에서 크게 들려오는데
이 소리가 윗층이 아니라 다른 층이나 옆집이라면
다른 세대들도 가만히 있을 일은 절대 아니다.
발소리도 마찬가지.
바로 웟집이 아닌데 이런 소음이 난다면
온 세대가 다 뒤집어지지 않을까..
사실 화장실쪽 벽에서 들리는 소음은
다른 층에서 들릴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한다.
배수관을 통해 전해오는 소리들이 꽤나
다양하기 때문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다양한 목소리가 들린다 약간소름
하지만 발소리와 미닫이문소리는 진짜
윗집임를 확신한다.
하지만 저렇게까지 아니라고 하시니
더는 할말도 없고
내가 적응하며 사는 수 밖에 없지..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담은
쪽지를 붙이고 마무리했다. 하지만 오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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